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실적이 국내외 사업장을 합한 연결 기준으로 매출 41조원, 영업이익 4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작년 동기(매출 40조2천300억원, 영업이익 4조8천600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늘었고, 영업이익은 13.6% 줄었다. 그러나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3조 3500억원의 영업이익을 9000억원 가까이 상회,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분기 누계치는 매출이 117조4200억원으로 작년 동기(112조7600억원)보다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조2800억원)에 비해 23.7% 감소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