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는 가족 곁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잡스 유가족은 5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잡스가 가족 곁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잡스가 공적인 생활에서는 선지자로 알려졌지만 개인 생활은 가족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다”며 “잡스가 병마와 싸운 지난 1년 동안 잡스를 위해 기도하고, 잡스의 꿈을 함께 공유해온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도 이날 이사회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애통한 마음으로 스티브 잡스가 오늘 사망했음을 알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