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4T CEO 녹색성장과정 세미나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조나단 트렌트 박사가 ‘알파에서 오메가로, 대체에너지 바이오디젤’을 주제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강연한다. 세미나는 12일 오전 7시 서울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조찬으로 진행된다.
NASA 수석 바이오 공학 연구원인 조나단 트렌트 박사는 NASA가 3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오메가(OMEGA:Offshore Membrane Enclosures for Growing Algae) 프로젝트(해양 미세 조류 엘지를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총괄책임자다.
조나단 박사는 당일 세미나에서 꿈의 에너지라 불리고 있는 오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의 경제와 사회를 이끄는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바이오디젤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4T CEO 녹색성장과정은 국내 경제를 이끌어가는 최고경영자들이 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해 글로벌 그린 리더로서 저탄소 녹색경영능력을 함양하고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개설한 과정이다.
오메가 프로젝트는 해양 미세 조류 엘지를 바다에서 대량 생산해 바이오디젤로 만드는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엘지 미세조류는 폐수를 먹이로 광합성 작용을 해 산소를 만들고 폐수를 정화, 또 기름 엘지유까지 생산한다. 연료·비료·폐수 처리까지 여러 가지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