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사망

향년 56세…결국 췌장암 못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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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창업주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 1955년생으로 향년 56세다.

애플은 잡스의 사망 소식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5일(현지시각) 공식적으로 밝혔다. 성명에서 애플은 "잡스의 탁월한 열정과 에너지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개선한 혁신의 원동력이되었다"며 고인의 사망을 애도했다.

현재 애플 공식 홈페이지는 잡스의 사진을 메인테마로 배치하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사진 우측) 또한 고인이 된 잡스에게 이메일(rememberingsteve@apple.com)을 통해 마지막 말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21살에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는 1985년 쫓겨났다가 12년 뒤 복귀와 함께 혁신적인 컴퓨터와 휴대폰, 모바일기기를 시장에 내놓으며 명실상부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잡스는 지난 몇년 간 췌장암으로 투병해 왔으며 올해 초 6개월 시한부 루머가 돌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 사망 특집 기사 전체보기 (http://www.etnews.com/list/feature.html?serial=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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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발표한 공식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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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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