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연말까지 따뜻한 기부쇼핑 기획전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연말까지 ‘애(愛)정남이 추천하는 따뜻한 기부 쇼핑 기획전’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유니세프’ ‘한민족복지재단’ ‘함께하는 사랑밭’ 등 NGO 단체들의 기금 모금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NGO 단체들의 기부 상품 판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기획전에 참여하려면 11번가의 ‘참여 상품 기획전’ 페이지로 들어가 각 NGO단체의 기부 상품인 아우인형, 배냇저고리, 팰트 인형 등을 고르면 된다. 선택한 상품을 구입하면 수익금 전체가 ‘유니세프’ ‘한민족복지재단’ ‘함께하는 사랑밭’에 자동 기부된다. 배송받은 제품으로 아우인형, 팰트 인형 등을 만들어 해당 기관에 보내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상품을 완성해 기관으로 보낸 고객에게는 4시간의 자원 봉사증도 발급된다.

 이렇게 쌓인 기금은 홍역·결핵·말라리아로 목숨을 잃는 5세 미만의 아동과 국내 미혼모 아기 의료 지원, 지구촌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상품 구입 금액이 1차로 기부된 후, 고객이 구매 물품을 직접 제작해 2차 기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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