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벤처 6일 결선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CEO 발굴을 위한 실전창업리그 ‘슈퍼스타 V(벤처)’가 6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역대 최대인 1800개팀이 예선에 참여했고, 이 중 10개팀이 최종 본선에 오른다.

 결선에 오른 팀은 일반부 6팀, 학생부 4팀으로, IT·전자기기, 기계, 의·화학, 디자인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결선 심사는 사업 아이템에 대한 실질적 검증과 사업성 평가를 위해 업계 CEO 및 투자·기술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70%)과 창업분야 관련자로 구성된 방첨심사위원단(30%)의 평가를 통해 최종 입상자가 결정된다.

 대상 1개팀 5000만원, 최우수상 2개팀 각 3000만원, 우수상 12개팀 각 1000만원 등 총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중기청과 별도로 주성엔지니어링의 주성상과 다산네트웍스의 다산상은 회사 대표가 직접 선정, 각각 최대 1억원을 엔젤 투자하고, 향후 지속적 멘토링을 통해 유망 CEO로 키운다.

 중기청은 수상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벤처창업대전에 입상작 시제품을 전시하고, 특허출원 및 기술평가비용 지원과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수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는 민간 투자를 위한 사업투자설명회를 추진하고, 실리콘밸리 현지 진출 프로그램도 병행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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