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학들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대해 감사에 나선다. 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과부는 대교협에 대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전문대교협에 대해서는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감사에 착수한다. 이번 감사는 교과부가 연초에 세운 종합감사 계획에 따른 것이다. 대교협에 대해서는 입학사정관제 등을 중심으로 대학의 학생선발 제도와 운영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문대교협은 교육역량강화 사업이나 해외인턴십 예산관리 실태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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