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대표 황병찬)가 4일 신생 퍼블리셔 톡톡플러스(대표 김상근)와 자사가 개발 중인 MMORPG ‘라임오딧세이’ 서비스 계약을 새로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JCE(대표 송인수)와 지난해 10월에 체결한 퍼블리싱 계약은 양사 합의 하에 해지했으며, 각 사가 고유한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임 오딧세이’의 새로운 국내 서비스사인 톡톡플러스는 최근 실시간 무협 웹 브라우저 게임 ‘개천 온라인’의 서비스를 시작한 신생 퍼블리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라임 오딧세이’의 게임 운영 및 마케팅 등 서비스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이 회사는 향후 북미와 중국에서 개발한 MMORPG를 비롯해 스포츠와 FPS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확보, 온라인 게임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개발사인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0월 말에 사전 공개서비스를 진행하고, 최종 점검이 마무리 되는 오는 11월께 국내 공개서비스를 정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근 톡톡플러스 대표는 “자사에서 처음으로 퍼블리싱하는 MMORPG인 만큼 프로젝트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중국, 미국, 유럽의 우수한 게임들을 한국과 일본에서 직접 서비스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