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4년전보다 형편 어렵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민들이 4년전에 비해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조지 스테파노폴로스 전 백악관 대변인이 진행한 ABC방송 및 야후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는 문제가 내년 대선에서 최대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9%가 넘는 높은 실업률의 심각성을 우려하면서 최근 자신이 꺼내든 `일자리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약자"로 규정하면서 "하지만 최후의 순간에 사람들이 `누가 비전을 갖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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