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각국이 앞다퉈 연비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친환경’은 이제 자동차 업계 글로벌 이슈다. 그러다 보니 친환경 자동차를 구현하기 위한 첨단 기술로 ‘하이브리드’ 가 주목받는 것은 시대의 대세다. 하이브리드의 최강자는 역시 도요타다. 도요타자동차는 이미 1977년 도쿄모터쇼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으며 1997년 첫 양산모델인 1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이후 SUV, 후륜구동 세단, 해치백, 상용차 등 다양한 모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2011년 2월까지 세계 하이브리드 모델 누적판매가 300만대를 돌파했다.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하이브리드의 본질은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인데, ‘한 치의 에너지 낭비도 허용하지 않고, 이렇게 모은 에너지를 적절하게 쓴다’가 도요타와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핵심이다.
하이브리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국내 판매실적에서도 드러난다. 대규모 리콜 사태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사상초유의 대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토요타자동차의 경우 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1~8월 업체별 판매실적을 보면, 렉서스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6개 모델은 총 2122대가 판매돼 전년보다 오히려 93%나 늘었다. 이러한 실적성장을 견인한 모델은 8월까지 총 1104대가 판매된 도요타 프리우스와 올해 2월 출시돼 총 723대가 판매된 렉서스 CT200h다.
◇’29.2㎞/L 최강연비’는 기본-‘프리우스 피플’ 로 나만의 개성을 찾는다.
최근 도요타는 ‘프리우스 피플’ 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컨셉트를 소개했다. ‘자연을 사랑하여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당신은 진정한 프리우스 피플’이라는 컨셉트를 통해 단순히 연비뿐만 아니라 스타일과 친환경을 생각하는 잠재고객에게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프리우스를 비롯한 200대의 대회진행 차량을 후원하고, 메인스타디움 내 홍보관을 설치, 지역사회에 도요타 하이브리드 기술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요타 브랜드 관계자는 “프리우스가 1.8리터 엔진을 장착했지만 전기모터와 결합한 체감 동력성능은 2.4리터급에 결코 뒤지지 않으며,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탁월한 연비와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임을 강조했다. 또 “국내 판매모델 중 최고의 연비(29.2㎞/L)뿐만 아니라 날렵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조작편의성, 안전성을 두루 갖춰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층에서부터 경제성을 중시하는 40대 이상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리는 사람들의 하이브리드 CT200h’ ‘렉서스보다 더 조용한 렉서스 LS600h’
도요타 하이브리드와 달리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비교적 고배기량 엔진에 고출력 모터 및 배터리를 적용해 친환경 성능 및 뛰어난 동력 성능, 그리고 최고의 정숙성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세단을 지향한다. 이러한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정숙함’은 1.8L의 콤팩트 모델 ‘CT200h’에서부터 플래그십인 ‘LS600h’에 모두 반영돼 있다.
CT200h는 프리미엄 콤팩트 해치백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에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운전석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에서 렉서스만의 정교함과 뛰어난 감성품질이 돋보인다. 그리고, 4가지로 선택 가능한 주행 특성이 제공하는 운전의 재미에 리터당 25.4㎞/L의 동급 최고 연비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S600h는 프리미엄 드라이빙과 가장 매칭이 잘 되는 기술 역시 하이브리드임을 강조한다. 고배기량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은 다이내믹한 운동성능과 정숙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등 도요타 브랜드의 2종, 플래그십인 LS600hL, 중형스포츠세단 GS460h,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RX450, 콤팩트 모델 CT200h 등 렉서스 브랜드의 4종 등 총 6개 차종 9개 트림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최다다.
박기돈기자 nodikar@rpm9.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