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아이폰5와 전면전

SKT통해 11월 출시…5.3인치 대화면 강점

Photo Image
11월 SK텔레콤에서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노트LTE`

 ‘아이폰5는 갤럭시노트가 대적한다.’

 11월 출시가 유력한 애플 아이폰5에 삼성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가 전면전을 벌인다.

 SK텔레콤은 28일 LTE 기자간담회에서 11월 삼성 갤럭시노트 LT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는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가전쇼 ‘IFA’에서 공개돼 주목받은 제품이다. 삼성은 이 제품을 내년 1분기께 출시할 예정이었는데 아이폰5와 LTE서비스 등에 맞춰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5와 전면전을 벌일 갤럭시노트는 스마트폰의 얇고 가벼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화면을 5.3인치로 키워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고화질 HD 슈퍼 아몰레드를 5.3인치 대화면에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폰5와 화면 크기는 물론이고 해상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커진 화면을 활용해 인터넷이나 문서에서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사용 빈도가 높은 앱에서 화면 분할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노트라는 이름에서 나타나듯 기존 풀터치 방식에 ‘S펜’을 지원해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실장은 “11월 갤럭시노트를 LTE버전으로 출시한다”며 “아이폰5의 구체적인 사양이 나오지 않았지만 갤럭시노트는 최고 수준의 사양을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8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폰을, 주말께 HTC 제품 1종을 출시하고 10월에는 삼성, LG, 팬택에서 스마트폰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8.9인치 LTE 태블릿PC(삼성)도 출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갤럭시노트, 12월에는 팬택의 스마트폰 각 1종씩 더 나온다.

 

 <표>갤럭시노트 제품 사양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