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애플의 매킨토시 PC에서는 물론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웹뱅킹( open.hanabank.com )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그 동안 인터넷 뱅킹 서비스들은 대부분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가 아니면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했다.
이번 오픈웹뱅킹 서비스 시행으로 그동안 윈도 기반의 PC 사용자 대비 금융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많았던 국내 매킨토시(Macintosh) PC 사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매킨토시의 신규 운영체제인 ‘라이언(Lion)’에서도 인터넷 뱅킹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오는 12월말경에는 지원 가능 범위를 리눅스(Linux) 운영체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보편화 되어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외에도 구글 크롬(Chrome), 사파리(Safari), 오페라(Opera), 파이어폭스(Firefox) 등 여러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호환되어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오픈웹뱅킹에서는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은행 거래들의 아이콘을 전면에 배치하여 편리성을 제고하였고,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주요 SNS 채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