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홍준표, 30일 북한 개성공단 실무 방문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오는 30일 하루 일정으로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홍 대표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주 목요일인 22일에 통일부장관과 협의를 해 비공식적으로 북한의 의사를 타진했고 긍정적인 답변이 왔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현직 당 대표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방북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직접 개성공단을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홍 대표는 당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농업발전과 식량자급에 관한 대북사업을 제안했었다.

홍 대표는 그 동안 대북정책과 관련, 정치ㆍ군사 분야에선 현행 기조를 유지하되 경제 및 인도적 분야에서는 유연해져야 한다며 분리대응을 강조해 왔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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