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클라우드 보안 서밋이 내달 1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클라우드 보안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는 국내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CSA(Cloud Security Alliance: 클라우드 보안 협회, 이하 CSA)는 27일 ’CSA 서밋 코리아(Summit Korea)‘를 10월 18일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CSA 서밋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목적은 CSA 코리아가 글로벌 선진 사례를 들어보고,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국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더 나아가 IT 강국 한국이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도 선두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쟁쟁한 클라우드 보안 관련 연사들이 모인다.
클라우드 보안에서 가장 글로벌한 협회인 CSA 글로벌 대표 ‘짐 레아비스(Jim Reavis)’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해결되어야 할 가장 핵심이 되는 보안 이슈 및 클라우드 보안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의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미국정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IT전문가로 꼽힌 NIST의 팀 그란스(Tim Grance)’ EMC 리스크·컴플라이언스 설정 담당 CGO(Chief Governance officer) ‘마를린 폴먼(Marlin Pohlman)’ 등이 연사로 나선다.
CSA는 클라우드 보안 글로벌 협회다. 세계에 미국, 스페인, 중국, 인도, 일본을 비롯한 44 개 지부가 있으며, 구글, HP, 언스트앤영, 델, 시스코, IBM, 오라클 등 약 100개의 협력사가 있다. 국내에도 CSA 코리아 회원사로 서울여대, 중앙대, 소프트포럼, 한글과컴퓨터, 파수닷컴 등 20여 학교와 기업이 활동중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