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은 27일 지난 여름 수해를 입은 경기도와 경상남도 지역 중고교생 91명에게 장학금 1억여원을 전달했다.
대상 지역은 지난 7~8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동두천, 남양주, 파주 등 8개 시·군과 경상남도 밀양시, 하동군, 산청군이다.
연강재단은 피해지역에 대한 수해복구나 기타 지원은 활발한 반면 수재민 가정의 학생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약하다고 판단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