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K엔크린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배은경 충북대 학생과 장민선 서강대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K에너지는 27일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부문 3팀, 엔크린 닷컴 부문 1팀 등 총 4개 팀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배은경 충북대학교 학생의 ‘SK N 씽씽(SK엔크린은 즐거움이다) 앱’은 개인 캐릭터가 이동속도에 맞춘 춤과 노래를 불러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민선 서강대학교 학생은 엔크린 사이트 내에서 소비자가 엔크린 보너스카드 혜택 이벤트를 직접 설계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활성화시킴으로써 고객 참여를 활성화시키자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강상욱·안백균 중앙대학교 학생의 ‘시동걸기 앱’과 이민진·홍수정 한양대학교 학생의 ‘엔카 레이싱 앱’이 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시동걸기 앱’은 최근 사회 트렌드가 된 SNS을 활성화하자는 점, ‘엔카 레이싱 앱’은 자동차회사와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 추진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 최우수 팀에게는 300만원, 우수 팀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미래 소비자인 대학생의 생각을 들어보고 직접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엔크린 닷컴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보여주는 공모전이었다”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