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인퓨전,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젭OS 7.9` 발표

 아이피인퓨젼코리아(지사장 조성윤)는 소프트웨어(SW) 기반 네트워킹 스택인 ‘젭OS(ZebOS) 7.9’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젭OS’는 라우팅과 스위칭 기능을 제공하는 SW 플랫폼이다. 새로운 7.9 버전은 세계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는 물론이고 통신사업자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SW를 제공한다.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제거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및 운용상의 비용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젭OS 7.9’는 모바일 통신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음성, 비디오 및 각종 멀티미디어 데이터의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를 위해 가상회선망(Pseudo-wire) 기술을 제공하고, IEEE에서 표준기술로 정의한 1588v2 PTP를 지원해 장비 제조사들이 정밀한 동기 클록을 맞출 수 있도록 해준다.

 고이치 나라사끼 아이피인퓨전 CEO는 “최근 수년간 통신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며 모바일 백홀, 캐리어 이더넷 및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젭OS’를 통해 제공해왔다”며 “이미 실질적인 국제표준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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