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인터넷에 이은 세 번째 혁명, `모바일`
비즈니스 세상을 두 개로 양분한다면? 아마도 2007년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과 후가 아닐까?
이전에도 모바일 기기와 휴대전화는 존재했다. 하지만 스마트폰만큼 `모바일`의 의미에 충실하지 않았고 `모바일;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지도 못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등장은 혁명이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이런 기기의 스마트한 기능과 수만 개의 애플리케이션 이용만으로 새로운 변화를 충분히 경험했다고는 할 수는 없다. 당장 내일이라도 어떤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이제 모바일 시장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일찍이 웹 혁명을 정확하게 예견했던 세계적인 비즈니스 전략가 척 마틴은 이러한 변화를 `서드 스크린` (Third Screen) 혁명이라 부른다. 비즈니스북스는 27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그의 신간《서드 스크린》을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TV와 인터넷에 이은 `세 번째 혁명`인 모바일 혁명의 기술적, 비즈니스적 측면을 면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숨 가쁘게 변화하는 모바일 영향력 아래서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서드 스크린》은 전 세계 IT, 금융, 미디어, 자동차, 패션, 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의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1,000건 이상의 인터뷰를 담고 있으며 모바일 혁명의 최신 사례, 그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기회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분석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