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임차식)은 9월 24일(토) 오후 6시 40분경 흑점번호 1302에서 폭발이 일어남에 따라 ‘주의’ 등급 경보를 발령하였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태양표면 왼쪽에서 발생하였고, 9월 24일(토) 오후 6시 21분에 시작되어 6시 40분에 최대치에 달했다가 6시 48분에 종료되었다.
태양흑점 1302는 지난 9월 22일(목) 오후 7시 30분경에도 한 차례 폭발을 일으킨 바 있으며, 9월 24일(토) 오전 5시 이후 현재까지 10여 차례 작은 규모의 폭발을 보여 왔다.
태양흑점 폭발로 인해 당분간 일시적인 단파통신 두절, 항법 장애 및 위성전파 간섭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이번 폭발에는 최대 2,293km/s 속도의 코로나 질량방출이 동반됨에 따라 이로 인해 9월 25일(일) 낮 12시경 지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태양흑점 1302의 추가 폭발 가능성이 예상되므로 태양의 자전에 의해 이 흑점이 지구쪽을 향하지 않게 되는 시점인 10월 5일(수) 까지는 방송 및 통신사, 항공 및 해상 항해사, 군기관 등 유관기관의 주의가 필요하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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