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대구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한다.
지역발전위원회는 23일 38차 심의를 열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정보문화진흥원이 통합된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대구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통합 전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대구혁신도시로, 정보문화진흥원은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돼 있었다.
지역위는 다만 향후 진흥원 세부 지방이전계획을 수립할 때 일괄 이전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교육·연수 기능은 제주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지역위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통폐합된 11개 이전 공공기관 이전 지역이 모두 결정돼 159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