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인 ‘인문주간’이 지난 19일 개막한 가운데 인문주간 행사의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는 특별이벤트가 개최된다.
특별 이벤트는 ‘장원급제’로 인·문·주·간 4행시 짓기를 비롯하여 ‘내 삶의 인문학은 OOO이다’, ‘내 삶의 위인은 OOO이다’를 주제로 해당 주제에 맞는 내용을 창의성을 발휘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 중 <삶의 지혜와 행복찾기> 주제를 잘 표현하며 창의적인 작품을 추첨해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1등 30만원 상품권, 2등 10만원 상품권, 3등 5만원 상품권으로 당첨자에게 추후 배송된다.
한편,‘2011 인문주간’은 ‘삶의 지혜와 행복 찾기’를 테마로 인문학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참된 진리와 진정한 의미의 행복에 대해 고찰해보는 기회를 갖는 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해 전국 33개 인문학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문화공연, 토론회, 전시, 강연 답사 등 267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국연구재단 오세정 이사장은 “전시, 답사, 문화공연 등과 같은 다양한 인문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닌, 일상 속에 스며드는 것임을 인식하는 동시에 인문학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지혜로운 삶을 계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장원급제 이벤트에는 홍보대사도 참여해 인문학 축제를 즐길 예정이며, 글짓기에 자신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문학 사생대회인 ‘장원급제’에 대한 내용과 인문주간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http://hweek.nrf.re.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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