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는 단일 인프라스트럭처 내에서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EMC 그린플럼 모듈식 데이터 컴퓨팅 어플라이언스(그린플럼 DCA)’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플럼 DCA의 가장 큰 특징은 한 차원 높은 모듈식 아키텍처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엔터프라이즈급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을 결합시킨 점이다. 이를 통해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의 상호 연계 처리와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확장이 가능하게 됐다.
EMC 측은 “최근 데이터웨어하우스(DW)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들은 확장성, 성능 저하, 관리의 복잡성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린플럼 DCA와 같은 새로운 아키텍처의 DW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