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는 20·22일 양일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 KCTV 제주방송과 공동으로 제주도 거주 다문화가정을 위한 온라인 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의 다문화 가정 온라인 사업 기관인 고려사이버대는 이주민 여성의 성공적인 한국정착과 건강한 다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2월부터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을 펼쳐 왔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진행해 온 초·중·고급 한국어 및 문화교육을 뛰어넘어 이주민 여성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전문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고려사이버대는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을 본교 RCI학과(신설 예정)의 케어기빙 양성과정과 연계해 우수한 케어기버로 양성하는 등 이주여성이 취업에 적합한 학과에 진학하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특별전형도 신설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중순 고려사이버대 총장,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창수 KCTV 사장, 캔덜 블랜차드 미국 조지아사우스웨스턴대학교(GSW) 총장이 참석한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6월 제주특별자치도, KCTV 제주방송 3자간 다문화가정 온라인 교육사업 시행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