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성장가능성이 높지만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투자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국내 주식 장기투자형’을 신설하고 150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장기투자형 신설을 위해 지난 8월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통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아이투자신탁운용·알리안츠자산운용·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코스모투자자문 등 5개 운용사를 선정했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국내 주식 장기투자형 신설로 본부 예금자금의 주식 투자 유형이 다양화하고 수익률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투자매매에 따라 급등락을 보이는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