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사천지사(지사장 황호림)에서 ‘2011 글로벌 항공기부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프랑스 에어로리아(Aerolia) 등 해외 9개 업체와 율곡, 포렉스 등 30개 국내 업체가 참가한다. 첫째 날은 수출상담회가 개최되며, 둘째 날인 22일에는 해외 바이어가 율곡, 포렉스, 샘코 및 한국항공우주산업를 방문해 국내 항공산업의 제조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장 방문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항공기부품 수출상담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2020년 항공산업 세계 7위로의 성장’ 목표 달성과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 해외시장 수요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공 황호림 사천지사장은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 우수성을 해외 바이어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세계적인 항공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