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전국 경진대회’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부문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우수상을 수상, 사업비 3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신성장동력 SW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구로구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연구원은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분야 실무프로젝트 수행, 해외 연수 등을 통해 실무적용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우선 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 구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약계층이다.
유준상 원장은 “G밸리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 산업의 원동력인 SW융합산업은 창조적인 인력 집약적 사업으로 전문성과 숙련도를 갖춘 고급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 지역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구 이성 구청장도 “SW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