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기금 관리 여부를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도프네트웍(대표 장성익)은 직원복지기금 운영에 최적화한 ‘개방형 복지기금 회계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복지회원이면 누구나 로그인 절차를 거친 후 기금 대출·출자·배당 등 자신의 복지기금 내역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금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복지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회 업무 담당자만 정보를 조회할 수 있었다.
장성익 도프네트웍 사장은 “온라인으로 복지회 기금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등장한 건 국내 처음”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최근 인천시직원복지회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기금운영위원 등 관리자가 수시로 프로그램에 접속해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감독이 가능해 기금 횡령같은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중 접속 및 동시 자료 처리가 가능하고 엑셀파일을 이용해 대량의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장 사장은 “액셀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수천 명의 데이터를 한 번에 업로드할 수 있어 데이터 입력시간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보고서를 인쇄할 수 있는 등 편리한 기능이 많아 수요처로부터 반응이 좋다”면서 “기금 운영 투명성 확보가 필요한 광역단체나 지자체, 기관 등에 알맞은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