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NIE(신문활용교육) 워크북인 ‘재난과 나눔 패스포트’의 부문별 대상 수상자로 김판준(대구 강북초5)군과 홍지은(인천 국제고2)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신문협회 측은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하고 신문을 통해 청소년에게 나눔 정신을 고취하고자 했던 기획의도에 부합하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다”고 총평했다.
심사위원들은 초등부 대상 수상자인 김판준 학생의 작품에 대해 “자연재해에 대한 깊이있는 자료 조사와 창의적인 사고력이 돋보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중등부 대상 수상자인 홍지은 학생에 대해서는 “직접 나눔을 실천하고 실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과제를 완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김의정(구미형곡초 6), 최윤정(용인이현중 3) 학생이, 우수상에는 박기나(서울선곡초 4), 곽채원(서울한양초 5), 권민재(청주원평중 2), 임하영(서울무학중 2)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워크북 재난과 나눔 패스포트는 학생들의 재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재난 발생시 행동요령과 나눔·봉사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재난 관련 활동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신문 지면에서 정보를 찾아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