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연간 무역 규모 1조 달러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역 유공자 포상의 확대가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올해의 경우 무역 1조 달러 달성이라는 특별한 사유가 생길 것이 확실한 만큼 이에 기여한 산업인력에 대한 훈장과 산업포장 수여를 확대하는 게 좋다고 보고 행정안전부 등 부처 간 협의를 거쳐 포상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유공자들을 찾아내 포상을 늘리려는 생각이지만 확대 여부는 10월께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확대 여부와 포상 규모 확정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행안부가 모든 포상을 전반적으로 줄이고 있는 추세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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