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최관호)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게임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정리한 ‘2010 게임업계 사회공헌활동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게임 기업들의 사회공헌 내용을 널리 알리고,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제작되고 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하여 ‘게임빌, 그라비티, 네오위즈게임즈, 넥슨, 스마일게이트, 씨제이이앤엠, 엔씨소프트, 엔에이치엔 한게임, 엠게임, 컴투스, 한빛소프트’ 등 협회 주요 회원사들의 지난 1년간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한 눈에 보기 쉽게 담았다.
최관호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게임기업들이 얼마나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지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취임 이후 ‘공감성장’을 표어로 내세우며 게임기업들이 사회 안에서 편견 없이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게임산업협회는 지난 6~7월 총 3회에 걸쳐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백서는 협회 홈페이지(http://www.gamek.or.kr)를 통해 전자책 형태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