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 실감형 입체 GUI 개발 추진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스마트기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실감형 인터페이스 엔진이 개발된다.

 임베디드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전문업체인 디지탈아리아(대표 장덕호)는 서울대·숭실대와 컨소시엄을 구성,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향후 3년간 약 26억원을 지원받아 ‘상황인지 기반 스마트 3D 입체 GUI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디지탈아리아 컨소시엄은 문화부가 실시하는 ‘2011 콘텐츠산업 기술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정 과제인 ‘상황인지 기반 스마트 3D 입체 GUI 기술 개발’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

 디지탈아리아는 자체 FXUI 엔진을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용 3D 입체 GUI를 개발하고, 서울대와 숭실대는 상황인지 관련 기술을 맡기로 했다.

 디지탈아리아 컨소시엄은 이를 통해 스마트폰은 물론 디지털 옥외광고 또는 스마트TV에서 사용자 주변상황과 음성, 제스처 등을 분석해 상호 인식할 수 있는 실감형 GUI 엔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술이 개발되면 일반 개발자들도 입체 UI 개발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SKD 및 시뮬레이터 형태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장덕호 디지탈아리아 사장은 “이번에 개발하는 기술은 각종 위치기반 실감서비스와 실감형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에 올려놓을 것”이라며 “기존 3D GU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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