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실시간 항공편 스케줄 조회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는 우리나라 공항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기의 실시간 운항 스케줄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하 ‘스마트 항공스케줄’)를 한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그 간 항공정보는 항공분야의 전문 포털인 항공정보포털시스템 ( www.airportal.co.kr )을 통해서 제공해 왔으나,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의 실시간 항공기 운항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무료로 전 국민에게 서비스하게 됐다.
이용자들은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 항공스케줄’을 통해 전국공항의 실시간 항공기 출·도착 정보를 세부정보별(항공사, 편명, 목적지)로 조회할 수 있으며, 터치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앱서비스 제공으로 그동안 항공편 스케줄정보를 조회하기 위해 개별 항공사·공항·여행사 홈페이지 및 콜센터 등과, 신뢰성이 떨어지는 개인등록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만 했던 승객들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항공스케줄’ 앱 서비스는 안드로이드(Android)에서는 8월 8일, 아이폰(IPhone)에서는 8월 12일부터 마켓에 등록되어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각 마켓(안드로이드 마켓, T스토어, 앱스토어)에서 “항공스케줄”을 검색하여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