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스마트폰으로 에너지절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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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에너지 다이어트`.

 마트폰 국내 보급대 수는 약 1500만대에 이른다. 전체 인구의 30% 가량은 시간·장소와 관계없이 휴대폰을 통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에너지절약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휴대폰을 통한 ‘녹색 네트워킹’이 가능해졌다.

 지식경제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에너지 다이어트’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에너지절약과 효율적 에너지 이용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보·사례를 정리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가전제품별 사용습관·노하우에 따른 요금정보를 담은 에너지다이어트 △에너지 절약 노하우 베스트10 △각 가정의 가전제품과 사용정보를 입력하면 에너지 비만 여부를 판단해 절감방안 및 절감액 정보를 제공하는 에너지 비만도 측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주유소 가격정보 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의 유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휴대폰을 통해 운전자들이 보다 쉽게 인근의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일유가, 전국 지역별 유가, 최근 유가추세 △주변 주유소(충전소) 검색, 고속도로 주유소 검색 △증강현실 기능을 통한 주변 주유소 가격 바로 보기 △불법업소, 셀프주유소, 부대시설 등 주유소 부가정보 표출 등 정보를 제공한다.

 전력거래소는 일일 전력의 △최대 공급능력 △현재 계통수요 △예측수요 △예비율 △평균 계통가격 등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인 ‘전력망정보’를 내놨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전력정보뿐만 아니라 과거 수요·공급실적, 수요예측 결과, 계통한계가격까지 알 수 있다. 또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K-EMS)의 원리·필요성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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