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잡 월드 프로그램 협약식 열어

 한국남부발전은 6일 마이스터고 6개교, 14개 협력사와 함께 ‘KOSPO Job World 프로그램’ 협약식을 서울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열었다.

 남부발전 잡 월드(KOSPO Job World)프로그램은 마이스터고 우수 인재들을 발굴·육성해 졸업 후 이들이 남부발전 협력사인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남부발전은 발전 산업 교육 프로그램과 채용정보 지원뿐 아니라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는 기술 및 연구개발, 직무교육,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이스터고에는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우수 중소기업에는 맞춤형 전문인력 제공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협약에 따라 세종기업 등 14개 협력사는 마이스터고 졸업생 약 60여명을 올해 채용하고, 남부발전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운영을 통해 매년 마이스터고 학생 및 협력사 직원 약 1000여명에게 실습위주의 전문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또 참여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 참여 우선권 및 각종 홍보 및 판로개척 △개발품 신뢰성 인증 △KOSPO 브랜드 사용권 등의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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