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내고장 역사 찾기’ 사업으로 발굴된 기록물 4만2000여건을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각 지역의 기록유산을 발굴해 디지털화하는 내고장 역사 찾기 사업을 벌여왔다.
참여 지자체 중 제주도는 지역 특성을 나타내는 기록물을 꾸준히 발굴해 지난 7월 ‘일본 감귤수출 등 근현대 발전기록’ 등을 주제로 전시한 제주지방자치사료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추석을 맞이해 고향의 지역 역사를 담은 기록물을 찾아보고 그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시는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키워드 검색은 물론 지역별, 주제별 검색도 가능하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