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 해외판로 지원 동반성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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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세용 회장(이랜텍 대표), 최병석 부사장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세이키 마사노부 사장(일본 VITEC)

 삼성전자가 협력사의 해외 판로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일본 전자부품 유통업체인 ‘바이텍’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최병석 부사장과 세이키 마사노부 바이텍 사장, 삼성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 이세용 회장 등이 참석해 서명했다.

 또 김영재 대덕전자 사장과 박창식 대진디엠피 사장, 임광빈 프롬써어티 사장 등 주요 협력사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 하며 협약을 축하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일본에 수출을 원하는 삼성전자 협력사들은 바이텍사로부터 현지 시장 정보 등 다양한 지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은 “협력사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부품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용 회장도 “삼성전자의 주요 협력사라는 사실 자체가 일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육성의 일환으로 이미 지난 2004년부터 일본·유럽 등 주요 선진국 업체와 협력사 기술 교류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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