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엔지니어링(대표 박대휘)은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 적용 모델인 5RT급 가정용 지열히트펌프를 6일 출시하고 전국 360여개 귀뚜라미보일러 대리점 유통망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성엔지니어링의 지열히트펌프는 전력을 이용해 땅 속 열을 3.5~4.5배(난방 시 3.5배, 냉방 시 4.5배) 많은 에너지로 전환 생성한다. 급탕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온수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집 안에서 리모컨을 이용해 온도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5RT급 가정용 지열히트펌프는 100~130m²(30~40평형) 주택에 적합한 제품이다. 겨울철 월 30만원의 전기보일러 난방비를 6만~8만원으로 줄일 수 있고, 여름철 월 30만원의 에어컨 냉방비를 8만~10만원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동주택과 그린 빌리지(마을단위 10가구 이상) 세대에 적용하면 정부가 50%를 지원한다. 지열히트펌프 전력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가 면제된다.
신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열히트펌프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계열사인 귀뚜라미보일러 전국 36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과 설명회를 실시했다”며 “기존 가정용 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성 높은 제품이란 점에 공감하고 있어 본격적인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