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루티앤티(대표 배희숙)는 데스크톱 가상화 통합솔루션 ‘아이 엠 클라우드(I M CLOUD: Internet Mobile CLOUD)’를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나루티앤티가 발표한 통합솔루션은 가상화 엔진, 단말기, 서버 등을 일체형으로 통합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체형 통합 솔루션은 국내 처음이다. 가상화 엔진으로는 국산 솔루션인 백업코리아의 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했다.
김재원 이나루티앤티 상무는 “일부 데스크톱 가상화 시범 사업에서 관련 제품들을 제각각 구입해 구성하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면서 “제로 클라이언트 단말기는 가상화 솔루션에 따라 기술적으로 펌웨어를 달리 사용해야 하므로 고객 불편이 많았다”며 통합 제품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나루티앤티는 기업 및 기관에서 ‘아이 엠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하면 관리 및 유지보수 비용을 기존 PC환경 대비 60% 이상을 절감하고, 소비전력도 2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커침입 및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 차단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배희숙 이나루티앤티 대표는 “‘아이 엠 클라우드’는 2년 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미 행안부 스마트워크 시범사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60여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용하는 등 솔루션 성능은 검증됐다”고 말했다.
이나루티앤티는 이번 공식 제품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교육,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 및 기관에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 환경에 맞는 최적의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