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이 도시광산 사업에 필요한 원료 확보를 위한 해외 거점을 마련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니꼬동제련은 도시광산 원재료 확보를 위한 주요 거점으로 미국을 선택하고 지사 설립을 추진한다. 미국에서 발생하는 가전제품 폐기물 등 도시광산 사업에 필요한 원재료를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LS니꼬동제련은 2009년부터 2년 동안 미국 폐기물 처리업체 ERI 지분 17.9%를 인수하고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ERI를 통해 최종 처리된 고품위 인쇄회로기판(PCB) 폐기물을 국내로 들여와 온산공장에서 처리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갖춘 상태다. LS니꼬동제련이 미국 연락사무소를 지사로 승격시키면 본격적인 투자로 영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도시광산 사업 분야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원재료 확보가 중요한 만큼 거점이 있는 미국에서 본격적인 원재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S니꼬동제련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광산 사업은 원료 확보 비용을 1%만 줄여도 1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온산제련소와 함께 충북 단양에 설립한 도시광산 자회사 GRM 또한 도시광산 사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GRM은 올해 7월 폐기물 중간처리업 허가를 얻고 현재 처리하고 있는 재류(슬러지)뿐만 아니라 저품위 PCB 등으로 도시광산 대상 품목을 확대했다.
도시광산사업은 폐가전제품 등에서 나오는 PCB나 산업공정상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구리·금·은 같은 금속을 뽑아내는 사업으로 LS니꼬동제련은 이 사업으로 2020년까지 7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