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국 기업 임원·IT 담당자 3천300명 조사 결과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해커의 활동을 지목했다.
시만텍이 5일 발표한 `2011 기업 보안현황 보고서`를 보면 사이버 보안이 어려운 이유에 관한 질문에 전 세계 주요 기업의 최고임원진과 IT담당자 49%가 해커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모바일 컴퓨팅(47%), 부주의한 내부직원·소셜미디어(46%) 순으로 지목했다.
이 보고서는 어플라이드 리서치가 4~5월 전 세계 36개국 기업의 최고임원진과 IT 담당자 3천3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벌여 작성한 것이다. 국내 100개 기업도 설문 대상에 포함됐다.
보고서를 보면 기업의 29%가 정기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최근 12개월 내 사이버 공격을 당한 기업도 71%에 달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와 비교해서는 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사이버공격으로 피해를 봤다고 답한 기업도 지난해 100%에서 올해 92%로 소폭 감소했으며 공격 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한 기업도 올해는 21%로 작년(29%)보다 8%포인트 줄었다.
이처럼 공격 규모가 줄어든 것은 잇따른 보안 사고로 기업들이 사이버 보안 대응능력을 키운 결과라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보안사고의 84%는 금전적 피해로 이어졌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20%가 최소 10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봤다.
금전적 피해 외에 직원의 신원정보 및 지적 재산 유출, 브랜드 명성에 타격 등도 주요 피해 사례로 꼽혔다.
다행히 기업들의 보안에 대한 인식은 개선돼 41%가 보안이 다소 또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기업은 15%에 그쳤다.
시만텍코리아 정경원 사장은 "사이버공격이 더욱 위협적이고 정교하며 은밀한 양상을 보이는 만큼 혁신적인 보안기술 도입을 통해 보안 강화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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