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코리아 2011에 출품한 주요 기업들의 제품 중에는 눈길을 끄는 것들이 많다.
삼성SDS, SK텔레콤, 웅진씽크빅,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닝 관련 기술을 다양하게 선보여 자사 부스로 관람객을 끌어모은다.
삼성SDS(대표 고순동)의 멀티캠퍼스는 자사 교육 서비스를 알차게 전시한다. 동양 최대 교육 인프라와 연간 130만명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는 기관답게 서비스 장점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기업교육 미래 서비스 모델인 e-HRD 시스템과 M러닝 등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T 스마트 러닝’을 전시한다. T스마트 러닝은 엄선된 학습 콘텐츠, 개인별 수준과 특성에 맞는 학습관리, 디지털 학습도구, 학습 지원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통합 제공한다. 관람객은 기기 하나로 스마트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웅진씽크빅(대표 최봉수)은 스마트 러닝 솔루션 ‘씽크-U(Think-U)’를 출품한다. 씽크-U는 애니메이션, 동영상 강의 등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학습교재와 전문교사의 학습 컨설팅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의 스마트 러닝 솔루션이다. 씽크-U는 학생 저마다의 난이도를 반영한 맞춤식 관리를 제공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원하는 자원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대에 맞춰 교육 산업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포 에듀케이션’의 이메일 확인 기능, 일정 공유 및 관리 기능 등 다양한 기능과 장점을 소개한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이러닝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미 상당 수준에 도달한 기술력과 정부 지원이 결합하면 이러닝은 미래의 새로운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콘텐츠 한류’를 충분히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리더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이러닝 기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