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가 미국 시장에 상륙한다.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워너 센터에서 갤럭시S2 론칭 이벤트를 하고, 올 가을부터 AT&T·스프린트·T모바일 등 미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를 통해 출시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판매를 시작하는 미국시장용 갤럭시S2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진저브레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8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와이파이 a/b/g/n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4G 초고속 통신망을 지원하고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환경을 제공해 웹서핑과 고화질 게임, 영상 등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미디어 허브를 통해 NBC 유니버설·파라마운트·MTV·워너브라더스·CBS·폭스 등의 채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영화와 TV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북미통신법인(STA) 손대일 법인장(전무)은 “짧은 기간 동안 전세계 500만명 이상의 고객이 갤럭시S2를 선택했다”며, “갤럭시S2의 최첨단 디자인과 기능은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프린트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2(에픽 4G 터치)는 9월 16일부터 스프린트 스토어, 웹사이트(www.sprint.com)등 판매 채널을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2년 약정 계약 시 199.99달러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