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회장 박인복)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개인정보보호 실무’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두 기관은 23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자 ‘협력교육’ 체제를 수립했다.
김종구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 상근부회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법상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양성 및 법시행 대비 차원에서 시범교육과정(Pilot Program)을 개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이달 말께 행안부의 ‘교육고시’가 마련되는 대로 법상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자격인증 과정과 연계할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 아래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이달 29~31일까지 진행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