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대표 최창호)은 비에스지파트너스(대표 설준희)와 함께 SAP의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마이크론은 이달부터 구축작업에 들어가 내년 1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ERP 구축으로 재무, 회계, 구매, 생산, 판매, 물류 등 각 부문별로 분산된 정보와 시스템을 통합한다. 이 회사는 시스템구축을 통해 업무 혁신은 물론 IT 고도화에 따른 국내외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마이크론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효율적인 IT인프라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