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방브랜드 ‘보블비’가 카메라가방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그동안 보블비는 대표 모델인 하드쉘 백팩으로 모터사이클용 액세서리 시장에서 꾸준한 인지도를 쌓아왔다. 하지만 2011년 하반기부터는 모터사이클 관련 시장 이외에도 카메라가방과 여행용가방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23일 언론에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카메라가방 라인업의 신제품은 스튜디오인서트(Studio-insert)로 이름처럼 스튜디오의 장비들을 한꺼번에 수납해 이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튜디오 인서트는 보블비의 트래블라인인 DECKER 90과 DECKER 130 모델 내부에 장착해 사용하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포토그래퍼나 장비를 많이 소유한 카메라 마니아들이 장비를 이동하거나 여행용으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제품이다. 특히 보블비 브랜드의 특성답게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고가의 카메라 장비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으며 제품 자체의 내구성도 훌륭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보블비의 카메라라인 모델들은 기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고가의 전문 카메라 가방 브랜드들과 비교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다.
스튜디오 인서트의 외부에는 메모리나 배터리 등 간단한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내부에 수납하는 장비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확인할 수 있도록 팩킹리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가방의 내부는 라임색 컬러로 되어 있어 시인성이 뛰어나고 벨크로 방식으로 고정되어 있는 파티션이 자리 잡고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장비들과 취향에 따라 알맞게 파티션을 떼어내 원하는 구조로 변경 후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파티션의 구조를 변경하면 길이가 긴 망원렌즈나 심지어 웬만한 길이의 삼각대까지도 알맞게 수납이 가능하다. 스튜디오인서트의 국내 판매가격은 33만원이고 현재 도곡동에 위치한 보블비 매장에 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직접 주문이 가능하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