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노어워드 2011에서는 나노산업기술상과 나노혁신연구상 외에도 공로상이 신설됐다.
나노 산업과 연구계에 많은 공헌을 한 것은 물론이고 나노코리아 확산에 기여한 공을 기리기 위해서다.
조직위원장상은 김태송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신경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부장이 받는다. 김태송 책임연구원은 나노코리아 협력전시회 개최를 통한 산업융합을 확산해 온 공로다. 마이크로테크월드 운영위원장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역임했다. 신경호 본부장은 나노코리아2011심포지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본부장은 프로그램위원장을 맡았다.
레이저코리아 운영위원장인 이세헌 한양대 교수는 전자신문사장상에 선정됐다. 그는 레이저 관련 글로벌기업을 유치해 국제적인 행사로 격상시켰다.
연구재단장상에는 이응숙 한국기계연구원 책임과 김기범 서울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이응숙 책임은 나노연구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산학연 협동연구 토대를 마련한 공이 인정됐다. 김기범 교수는 국가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수립, 나노교재편찬에서 책임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국가 나노기술발전과 나노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창의재단장상은 김규태 고려대학교 교수가 수상한다. 국내 최초로 e나노스쿨을 구축해 온라인 교육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나노 전문인력 교육시스템 확립과 나노과학문화발전에 기여해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