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스마트앱지수]삼복더위도 잊은 평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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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스마트앱 평가위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집단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중석, 최수진, 한지수 연구원, 이유리 선임연구원, 장선영 수석연구원, 문형남 교수, 이제승 선임연구원(시각장애인).

 이번 증권사 앱 평가는 웹(Web)과 앱 평가 전문 벤처기업인 웹발전연구소 소속 10명의 연구원을 주축으로 무더위도 잊은 채 진행되고 있다.

 평가모형은 웹발전연구소가 지난 11년 이상 국내외 웹사이트 평가에 적용해 온 SM-ABCDE 기법을 가져와 전자신문과 공동으로 수정·보완한 것이다. 지난번 은행·카드사 평가가 한국스마트앱평가지수(KSAAI) 1.0이었다면, 이번 증권사 평가는 KSAAI 1.5인 셈이다.

 평가 항목과 배점 결정에는 평가단과 전자신문에서 오랜 기간 증권분야 취재를 담당해 온 전문 기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증권사 앱 개발 부서 담당자 의견도 폭넓게 반영했다.

 평가위원들은 개별적으로 평가를 진행하다가 수시로 팀별 또는 전체 위원들이 모여 평가의 편차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평가위원 대부분은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e비즈니스전공 석사과정 재학생(남학생 포함)들로 구성됐다. 웹사이트 평가, 웹 접근성, 웹사이트 컨설팅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대학원에만 개설돼 있는 정규 과목을 교육받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모두 풍부한 IT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평균 경력은 5년이고, 10년 이상의 경력자도 있다.

 증권사 앱 평가에는 웹과 앱 등 IT 관련 전문성뿐만 아니라 증권거래에 대한 전문지식도 필수다. 평가위원 중 조중석 연구원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증권거래를 10년째 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PM을 맡고 있는 장선영 수석연구원은 웹 디자이너로 출발해서 웹 기획 및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 제작 등 웹 관련 경력이 10년에 이른다.

  평가책임자인 문형남 교수는 5년간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거쳐 언론사 기자까지 거친 베테랑이다. 이후 숙대 교수로 11년 이상 e비즈니스를 연구, 교육하고 있으며 증권과 IT 두 영역 모두에서 공인받은 점이 평가 신뢰성을 더욱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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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스마트앱 평가위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집단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중석, 최수진, 한지수 연구원, 이유리 선임연구원, 장선영 수석연구원, 문형남 교수, 이제승 선임연구원(시각장애인).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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