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15년까지 박막태양전지 생산량이 연평균 35.5%의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에너지 전문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는 최근 ‘세계 박막태양전지 기술 및 시장전망(2006~2015)’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세계 박막태양전지 생산량은 2010년 3.1GW에서 2015년에는 14.2GW까지 증가해 연평균 35.5%의 성장세를 예상했다.
시장 규모는 2010년 47억6000만달러에서 2015년 122억9000만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솔라앤에너지는 내다봤다.
솔라앤에너지는 “결정질 실리콘 모듈 가격 하락으로 효율이 낮은 박막태양전지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었지만 최근 독일을 시작으로 미국·중국·인도·아시아 등 국토가 넓고 일사량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시장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