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선파워 그린카 프로젝트 맞손

 미국의 대표 자동차 회사 포드와 태양광 회사 선파워가 전기차와 태양광 충전시스템 패키지 마케팅에 손을 잡았다.

 포브스는 포드와 선파워가 새로운 그린카 충전 프로젝트인 ‘Green Drive for Life’ 추진 협력을 약속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포드 현지 영업점에서 포드의 전기자동차와 선파워의 태양광 충전시스템을 함께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드는 이를 통해 자사 전기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와 함께 태양광 충전 시스템을 함께 제공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선파워는 포드 영업점에 공급할 2.5㎾급 특수 태양광 충전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해당 시스템 지붕설치용으로 가격은 개당 1만달러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 보조금을 사용할 경우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선파워의 설명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경우는 4600달러까지 시스템의 가격을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크 틴스키 포드 글로벌혁신팀장은 “포드 매장을 찾는 소비자 누구나 전기차와 함께 값싼 태양광 충전시스템을 구매할 수 있다”며 “전기차 구매자는 충전시스템에, 충전시스템 구매자는 전기차에 관심을 갖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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