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청소년 한국인터넷드림단원 대상 캠프가 개최된다. 올해 한국인터넷드림단 캠프는 드림단 관련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자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은 전자신문, SK커뮤니케이션즈와 함께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가평 소재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2011 드림 기자캠프’를 개최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드림단원 200여명이며, 이들은 캠프기간 취재 및 기사작성 요령에 관한 전문가 강연과 체험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캠프 첫날에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기자와 함께 기사 주제선정, 기획회의, 취재, 기사 작성법 등을 배운다. 그룹별 활동을 통해 작성된 기사를 모아 웹진을 만들면서 언론기사가 유통되는 경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갖는다.
이튿날엔 드림단원으로서 익혀야 할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를 배운다. 우수활동 참가자를 위한 시상식도 준비된다. 시상자 가운데 4명에게는 전자신문 명예기자로 임명돼 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이번 드림단 기자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드림단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주요한 이슈에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전파할 수 있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캠프는 전자신문과 함께 기획·운영해 드림단원들에게 기자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 원장은 “인터넷은 이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이용하는 생활도구”라며 “한국인터넷드림단이 인터넷이라는 생활도구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KISA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창단한 단체로, 인터넷 체험활동으로 창의적이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자는 목표 아래 전국에서 36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